시린이의 원인과 치료

요즘은 겨울철이라 수돗물의 온도가 매우 차서 그런지 아침에 온수를 섞지 않고 양치하려면 이가 시리고 얼음이나 찬물, 조금만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면 이가 시리다고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많다. 이가 시려 고생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신것을 먹거나, 찬것 심지어는 바람만 스쳐도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예전에 젊었을 때에는 고드름을 깨먹어도 이가 전혀 시리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왜 이가 시리게 된걸까?

치아는 인체 조직 중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치관(잇몸보다 위의 구조)과
악골 속에 박혀 있는 치근(치관 아래 존재하는 치아의 뿌리)으로 구성돼 있다. 치관은 바깥쪽에
법랑질(치관을 싸고 있는 흰색을 띠는 에나멜질)과안쪽의 상아질로 구성돼 있다. 그 내부에는
세포, 혈관, 신경섬유로구성된 치수조직이 들어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잇몸이 줄어들어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면 치아의 뿌리를 덮고있던 부위가 노출되게 된다. 치아의 뿌리를 덮고 있는 치아의 성분을 백악질 또는 시멘트질 이라고 하는데 오랜동안의 치아의 사용으로 마모가 일어나거나 잇몸질환으로 인해 노출된 치아의 뿌리 부분의 상이질이 외부로 노출되면 이때 상아질에 가해지는 각종 자극이 신경조직에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다. 윗니와 아랬니의 맞물림을 교합이라고 하는데 윗니와 아랬니의 맛물림 현상이 비정상적일 때에도 이가 과민한 상태가 되므로 교합 조정이라고 불리는 윗니와 아랬니의 맞물림 상태를 정상적으로 교정해 주는 치료하 필요한데 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풍부한 임상경험이 필요하므로 정확한 시린이의 원인을 찿기위해서는경험이 많으신 치과의사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찬음식은 물론, 건드리거나 찬바람, 냉장고속의 차가운 과일만 먹어도 이가 시리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일종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계속되는 경고 신호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수조직의 염증이 심해지거나이가흔들리는 결과로이어져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드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시린 이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아질이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인데, 상아질 노출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잇몸질환 이다. 잇몸질환의 예방은 정기적인 스켈링과 잇몸치료이다.

빠진 치아가 있는 경우에는 잇몸질환이 악화되며 , 윗니와 아랬니의 맞물림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되므로 치아를 과민하게 만들어 시린이 증상을 가져올 수 있다. 빠진 치아도 없고 잇몸도 건강한 편인데도 치아가 시리다면 윗니와 아랬니의 교합관계(맞물림상태)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좋아해서 치아의 씹는 면이 닳아서 상아질이 노출되거나, 치아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금이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이제 모두가 오래 사는 세상이 되었다. 이제는 치아를 아껴서 닳는 것을 막아야 한다. 아무리 건강한 치아를 부모님께 물려 받았다 하더라도 닳는 것을 어찌할 것인가.

심하게 마모가 일어난 치아는 크라운을 씌워서 정상기능을 하게 해 주고, 치아가 마모에 의해 파여있으면, 이 부위를 메워주는 치료를 해서 신경의 손상이나, 치아의 파절을 막아야 한다. 윗니와 아랬니의 맞물림상태가 비정상적이라면 교합조정을 받아 윗니와 아랬니가 편하게 맞물리도록 조정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치료들은 환자와 의사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므로 나와 내 가족들을 내 몸과같이 돌봐줄 수 있다고 느껴지는 주치의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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