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시대가 진행됨에 따라 나이가 들면서 치아의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젊어서는 사회적 성취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밤낮으로 건강을 돌보지 않고 너무 열심히 일하다 보니 이제 노년에 들어서는 몸이 성하곳이 거의 없다고들 하신다. 치과의사 협회에서 주창한20 80 운동 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 까지 유지하자는 표어인데 이렇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실정이다. 한두개의 치아가 빠졌을 때에는 브릿지나 임플란트로 상실된 치아를 해 넣으면 되지만 여러개의 치아를 잃어버린 경우는 전체틀니나 부분틀니를 해야 하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비용도 아주 많이 들게 된다. 틀니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전체틀니 : 전체틀니는 치아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 사용되는 틀니종류이며, 잇몸 위에 얹어지는 형태이다. 처음 틀니를 사용할 때에는 다소 불편하기도 하기 때문에,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단점으로는 잇몸에서만 틀니의 유지력을 얻어야 하므로 틀니가 헐겁고 잇몸이 아프며 잇몸마져 내려앉은 경우에는 틀니가 아주 불안정하게 되므로 매우 불편하다.
2. 부분틀니 : 치아가 어느 정도 남아있을 경우에 사용되는 틀니종류로, 남은 치아의 고리를 걸어 틀니를 만들게 된다. 부분틀니는 전체틀니에 비해 움직임이 적고, 사용하기 편하다. 그러나 부분틀니는 남아있는 건강한 치아에 고리를 걸어 유지력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부분틀니의 고리가 걸렸던 치아가 흔들리게 된다. 그러면 흔들리는 치아를 빼내고 또다른 건강한 치아를 찾아 고리를 또 걸어 새로운 틀니를 해야하므로 치아를 계속 잃게 되다가 결국에는 완전틀니로 진행되게 되는 것이다.
3. 임플란트틀니 : 남아있는 잇몸뼈의 부족으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지 않거나, 너무 많은 뼈 이식이 필요한 경우, 그리고 많은 수의 임플란트갯수로 인해 치료비가 부담되는 경우, 틀니의 오랜 착용으로 인해 너무 헐거워 져서 틀니를 다시 제작해야 하는 분들에게 사용되는 틀니종류를 말한다. 임플란트틀니는 임플란트를 최소한만 심어 특수한 연결장치를 통해 연결하는 보철방식으로, 틀니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잇몸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켜 주어 잇몸이 헌다거나 상하는 일이 없다. 임플란트를 최소한의 갯수만 시술하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틀니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임플란트 의지형 틀니를 고려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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