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거주하는 K 양은 연예인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희고 고른 앞니를 가지고 있을까 늘 부러웠다고 한다. 분명히 연예인이 되기 전에는 이도 약간 삐뚤삐뚤하고 약간의 덧니도 있었는데 어느날 TV화면에 보니 희고 가지런한 이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부러웠던 차에 어떠게 하면 저렇게 될 수 있느냐고 하면서 내원 한 것이다.
이가 너무 짧아 보이거나, 앞니 사이가 벌어져 틈새가 있는 경우, 치아가 조금 깨진경우, 부분적으로 마모가 있거나, 변색이 있는 경우 , 충치가 있어 통상적인 치료로는 흔적없이 할 수 없는 경우, 약간 삐뚤삐뚤한 경우도 단기간에 이를 미관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라미네이트 치료법이란것이 있다.
이 라미네이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치아의 삭제가 필요하다, 간혹 삭제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특별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치아를 얇게 한층 갈아내어야만 한다. 치아를 예쁘게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치아의 삭제량이 많을 수록 좋다 그래야 다시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아는 많이 삭제할 수록 부작용이 커진다. 치아의 수명의 단축, 시린증상 , 신경의 염증으로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따라서 치아를 예쁘게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치아삭제량이라는 개념이 생기는데 이는 담당의사 선생님의 재량이다. 자연치아는 한번 삭제하게되면 다시는 자라오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라미네이트 치료법이 본인에게 최선의 치료인지 경험과 신망이 있으신 선생님과 상의 하는 것이 좋다. 세상만사가 다 그렇듯 단시간에 효과를 보려면 댓가를 치러야 한다. 그러므로 시간을 두고 교정치료를 할 지 아니면 라미네이트 치료법으로 할 지 전문의 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할 것이다.
라미네이트 치료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치료후 잇몸과의 경계선이 검게 보이지 않는냐는 것인데, 성공적인 라미네이트 치료는 미관적으로 가장 우수한 결과를 가져온다. 단지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라면 치아 자체의 변색이 서서히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경험이 많은 의사라면 이를 대비하여 치아자체의 색갈이 투과되어 나오지 않도록 라미네이트 안쪽에 빛 차단제를 사용하여 대비한다. 치료후 나타날 수 있는 휴유증으로 시린증상을 들 수 있다. 이는 치아를 삭제하고 라미네이트를 접착할 때에 치아표면을 강한 산성 약품으로 처리하게 되는데 이것이 치아의 신경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된다. 무었보다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치료를 원한다면, 교정치료와 심미적인 라미네이트 치료를 둘 다 할 수 있는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